막내 여동생이 오토 캠핑을 좋아합니다.
매니아라는 말이 맞겠죠 !
요즘 저의 상황이 복잡한 편입니다. 무언가 탈출구를 찾고 싶은데...,
그것은 참 어려울 거 같아요... 나의 인력으로 안되는 회사일이기때문...,
바람을 쐬러 가자는 막내 여동생의 제안에 그저 반가울 따름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무언가 하고 싶어 안달을 내는 아내와 아이들...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오토 캠핑 여행은...,
저는 금요일 저녁 마지막 비행기로 광주에 갑니다.
집에 도착하면 사실 10시가 넘습니다.
일주일을 즐겁게는 보내지만...,
회사에서 보내는 5일의 피곤함은 참으로 큽니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나의 작은 일!!!
주섬주섬 짐을 싸고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일용한 양식인 김밥과 계란 몇개를 챙겨서
Let's Go ! 라는 둘찌의 소리와 함께 가족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마 저의 애마 32모 6600의 가장 긴 여행이 될 거 같습니다.
고속도로만 400 키로를 뛰어야 하니까요 ...
정말 열심히 뜁니다. 2어시간 족히 달리고 달립니다.
호남 고속도록 -> 천안/논산간 고속도록 -> 경부고속도로... 이런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동생이 있는 용인까지....
우리는 잠시 고민을 했답니다. 어찌할까 ? 그러다가...
수원성을 한번 구경해보고 싶다는 아내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원성 ... 화성이라고 하던데... 화성을 구경했습니다.
지나가는 작은 여정이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멋진 추억의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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