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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

2010년 봄의 소식들.....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10. 3. 23.

자라섬의 여행을 마치고 오늘길은 피곤과 함께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이었습니다.

나의 애마도 고생을 많이 했구요.

비가 오는 길... 피곤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만의 공간을 옮겨오면서 많은 생각과

많은 기쁨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피곤보다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가족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이었거든요.

그렇게 힘들었지만 행복한 여정을 정리하고...

 

저번주에는 어머니께서 계시는 고향집에 갔습니다.

어머니의 품을 느끼고 싶었고... 그런 고향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봄은 왔습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봄...

싹이 틈새를 삐집고 나오고..., 무엇보다 노랗게 피어나는 수선화는  우리 큰 녀석 지원이를

감동시켰답니다.

너무 예쁘답니다.

만지지 않고는 안될 거 같은 그런 기분인가봅니다.

너무 이뻐서인지... 흠씬 물을 주고 있습니다.

후후~~ 녀석 이쁜 것은 알아가지고...

그렇게 봄은 우리들 곁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