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속았을까요 ? 후후
아이들 덕분에 어머니 집을 찾았습니다.
어린이 날도 있고 가까이 계신 누나의 생일도 있고 뵌지도 좀 되었던 것도 같기도 하고...
겸사겸사 어머니 집을 찾았습니다.
아내를 시험에 들게 하는 걸까요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앞 텃밭에 고추모를 심어야하는 과제가 생겼습니다.
잘됬다 싶었죠~~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고 오랫만에 농사라는 숙제를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
그렇게 시작해서 마무리를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생활의 발견~~
아내가 일을 참 잘해요.
봉사활동에서 배운 실력일까 ? 타고난 실력일까 ?
고추모 이식하는 일을 참 잘합니다.
고추모를 일정 거리에 땅에 묻고, 물을 주고, 흙을 덮고, 줄을 치면 오늘은 마무리됩니다.
그런 일련의 일을 참 잘따라해요.
아내를 더 이쁘게 봤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귀여운 나의 여인을 말입니다.
- 아내와 저의 작품입니다. 자랄때는 저의 일상이었지요...후후 그때가 많이 기억나더군요.
- 어머니입니다... 집을 현관부터 지키십니다. 후후
- 아버지 집입니다. 17년동안 사셨던 집이 낡아서 새집으로 모셨습니다. 조금더 있어야 파란 잔듸로 덮어질거 같아요.
- 그래도 그렇게 오래 함께 하셨던 어머니의 정이.... 보시면서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하시는 것 같을까요 ?
- 착한 아내입니다... 얼굴도 뵙지 못했지만..., 늘 찾아주고 가꾸어주려고 애를 씁니다... 후후
- 그리고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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