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요양원에 들어가시고 나서 처음 맞이하는 어버이날입니다.
어찌해야하나! 고민이 들었습니다.
댁에 계시면 맛난 식사하고 카아네이션을 꽂아드렸을텐데 ...,
요양원이라는 특수시설에 계시다보니 얼굴만 뵙고 옵니다.
마음이 아쉬웠는지 ..., 아내가 부랴부랴 카아네이션 하나를 구입해서 가슴에 꽂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요양원으로 보내드린 어머니의 첫 어버이날을 맞이해봅니다.
자식들 키워주시는 그 은혜에 비해 너무 초라한 보답이어서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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