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를 위해 조심스럽게 연습을 해본다.
시간이 허락하고 날씨가 허락하고 아내가 허락하면 가끔 함께 걷는 이 곳~
내 집 뒷산이기도 하고, 아들녀석 학교 뒷산이기도 한~ 그 곳을 조용히 걸어본다.
훗날 집에서 쫓겨나면 안되니 이렇게 자꾸 흔적을 남겨놓으면 내팽게 치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도 충성을 다짐하듯 아내의 손을 잡아본다.
그저 지금처럼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그런 사이로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 날까지 손을 잡아봅시다~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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