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캠핑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서울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내려온 손님~
어제 캠핑을 준비하는데, 아이들의 강력한 항의에 사실 아빠의 마음이 한풀 꺽였습니다.
아이들이 마냥 캠핑을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엄마와 아빠의 생각일뿐...,
하지만 멀리 손님까지 초대한 캠핑인지라 아이들을 설득하고 설득했지요. 후후
그렇게 어렵게 시작한 아침 지리산 여행~
자동차가 한 대 더 있어서 여유가 있는 아침 짐꾸리기!
아이들도 삼춘과 이모를 만나더니 기분좋아하며 시작합니다.
이모가 너무 이쁘다나요. 이쁘면 모든게 용서되는 세상~~~ ㅋㅋ
처음가는 목적지라... 혹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싶어 이래저래 고민이 들었지요.
만약을 대비해서 또 다른 야영장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만, 일단 가는 겁니다.
가서 비비는 겁니다.
아주 잘된 선택이었습니다. 아주 멋진 결정이었습니다.
지리산 피아골 주차장 야영장은 자리가 없었고, 근방에 사설 캠핑장이 자리가 있어 무작정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캠핑이야기...
폭우가 와서 고생했던 잠깐의 시간!
멋진 계곡물! 차갑고 깨끗하고 맑은 물~ 최고!
푸짐하지는 않지만 맛나게 먹었던 저녁시간!
그리고 활활타는 화롯대와 이야기 삼매경!
낯설지 않게 아이들이 삼춘과 이모와 정말 친근하게 보냈던 여행~~
말로 다하기는 부족한 이야기~ 그렇게 보내고 이렇게 추억을 남겨봅니다.
또 한가족의 캠핑 시작을 기대하며~~~ 후후.
간단히 자리부터 잡아두고~
우리 영역표시 완료!
지원이와 지석이의 물놀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이거 초상권 침해는 아니겠지요. 진규대리 가족~
해맑은 웃음~ 지석군!
좋아요! 4표 확보~
저 가볍지요. 물에 떠요.
지원이 발밑에 있는 지석군~
조촐한 저녁시간~~
컨배~ 잠자리가 완성된 모습!
삼겹살외에 그냥 초라합니다.ㅋㅋ
고구마에 필이 꽂힌 서울 손님~
이모와 담소를 나누는 지원양~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밤이 깊어가도록~
아쉽지만 돌아가야할 시간에 짬을 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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