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의 서운함이 아직 가시지 않은 아침!
어젯밤은 바람덕에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하고 밤새 바람과 텐트와 함께 한 기분입니다.
더우기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
절실했던 하루~ 다행이 아이들이 옆집의 소란함을 느끼지 않아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하는 아침입니다.
가장으로써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된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히 처리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던 2번째날 아침~
어제의 후유증을 씻어내기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은 비소식도 있었고 어제의 중복예약때문에 신경을 써준 주인장의 의견을 듣고
얼른 자리를 뜨기로 결정하고 아들과 함께 또 다른 집을 얼른 지어봅니다.
타프를 치고 짐을 옮기고 텐트를 치고...
이런~ 비가 내립니다. 새집으로 들어와 잠깐 숨을 돌리는 찰나~ 비가 옵니다.
와~우~ 다행이다 이적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아들녀석이 주위를 둘러보며 비를 피하도록 도랑을 칩니다.
딸녀석은 안방을 잘 정리하고 눕습니다.
아내와 전 비를 즐깁니다. 많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은 비를 반기는 아내와 저의 캠핑하루~
결국 캠핑은 먹는 겁니다...
종일 먹고 자고 멍때리는 하루~~ ㅋㅋㅋ
새집으로 이사~
다행히 이사후 빗님이 오셨습니다.
옆집이 집을 짓고 있슴다.
어제 집터~
점시 비가 쉬는 틈을 타서 물놀이~
아들이 어디갔어 숨었네~
지원이~
아내가 좋아하는 옥수수~ 그리고 닭고기입니다.. 구워서 먹어봤죠!
아빠의 노력 흔적~ 땀 뻘뻘 흘리면서~
라면에는 계란이 최고~
밥은 여기에서~
오늘 점심은 고등어 지짐~
이렇게 지붕에서 물이 흘렀습니다.
아들녀석~
멋진 사진을 찍는다나~
아들 작품입니다.
캠핑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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