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작성을 해야하는데... 길어지면 기억이 멀어지는데... 후후..
렌트한 SM5 에 몸을 실고 우리는 하루를 마무리할 쉼터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차에만 타면 잠을 청하는 아이들의 습관은 여행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곤이 자는 아이들.. 큰아이는 코까지 골았습니다.
둘이 투덜투덜 싸우기도 하지만... 이렇게 편안히 그리고 깊숙히 잠에 취해 있는 모습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은 평화 자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마음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아내와 난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집니다.
세상의 이야기를 합니다.
살아온 날의 이야기를 합니다.
코고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주말부부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왜 여기에 있어야하는지의 궁금함을 금방 알 수 있는 그런 여행의 시간입니다.
그렇게 일초일초를 보내고 있습니다.
편안한 휴식과 함께 힘이 넘쳐지는 에너지의 충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의 흐름과
함께 같이하는 여행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금호리조트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3박 4일의 공간을 찾았습니다...
와~우 ~~
너른 거실과 아늑한 침실 그리고 훤하게 보이는 제주도의 남해를 바로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은 마음의 깊은 곳까지 환하게 만들어줍니다.
아이들의 기쁨은 곧 나의 기쁨과 함께 가족의 함박 웃음으로 우리의 여행을 이야기해줍니다.
참 행복합니가.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런 시간을 주신 그 누구에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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