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힘이 드는데...,
아이들이 한달에 한번 해야하는 노래대결을 해야한답니다.
아빠 목도 아픈데..., 아이들에게는 한달을 기다린 이벤트라 아빠 엄마는 져줄 수 밖에...,
그렇게 정기적으로 찾는 노래방에 갔습니다.
가만히 보니 6개의 방이 있는 것 같은데... 거의 모두 들어가 본 거 같습니다.
꽤 오래 다녔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래도 되나~ 노래방을 아시지만, 그리 추천할 만큼 건전하지는 않다는 것~
이게 현실이지요. 이번방은 담배연기가 코를 찌르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하고싶어하는 노래가 그 이상인가 봅니다.
정말 열심히 부르는 녀석들~ 지원이의 장래희망은 선생님이 아니라 연예인이라는 것~
조심스레 알고 있었지만, 여기에서 보니 그냥 해본 소리가 아니라는 생각~ 후후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함께 하는 캠핑과 등산과 산책과 노래방 그리고 운동...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저의 아빠로서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한다는 것~
가정을 지키는 가장 작은 일이며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 요즘 더 많이 하게 됩니다.
대화의 단절은 아이들과의 소통의 단절이라는 생각~
매체를 보면서 더더욱 느끼게 됩니다.
그러기에 한주를 또 열심히 아이들과 채우고 나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면서....,
아이들 틈에 끼어보려는 아빠~ 노래로는 못끼지만요... 이렇게 자리는 차지합니다.
흐믓합니다.
녀석들 노래도 잘합니다...ㅋㅋ
엄마와 지원이의 열창~
아빠가 따라 해보려고 합니다.
그저 흐믓한 아빠~ 지원이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행복한 아빠~
지원이와 지석이의 합창~
혼자서도 잘합니다.
지석이도 잘해요~~ 아이유의 너랑나라, 임재범의 너를 위해~~ 이런 노래를 잘해요.
나름 열창이지요... 아마 임재범의 너를 위해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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