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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

두번째 찾은 홍길동 테마공원에서의 캠핑...,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10. 5. 16.

동생에게 받은 버팔로의 리빙쉘이라는 텐트를 우리끼리 (아내와 저) 시험하는 날이 왔습니다.

텐트치는 것이 무이리 고민스러울까 하지만...,

사실 고민과 걱정이 조금 됩니다.  아내앞에서의 *팔림은... ㅋㅋ

저도 나름 군대를 30개월 다녀와 대한민국 장정인데... 그런거로 챙피를 사는 것은 좀 그렇지요.

머리속에는 수없이 많은 반복 연습을 하고 준비한 날입니다.

마치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날입니다.

챙피가 덜 하겠지요.  일찍 서둘러 텐트를 치고 아이를 초대할 요량으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동생이 몇번이고 이야기 하더군요. 캠핑하다가 집안 싸움 난 사람 많다고... 설마 ?

설마가 사람을 잡습니다. 저희라고 뽀족한 다른 수가 있겠습니까 ?

수많은 짐이 아침부터 아내와 저를 이간질 합니다.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캠핑은 아침 부부싸움부터...ㅋㅋ

이렇게 짐이 많을 줄이야.... 정말 많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누가 보면 집안싸움하고 집나가는 것 같더이다.

그런 짐을 보고 싸움 안하는 부부가 더 이상할거라는 생각을 지금은 웃으면서 해봅니다.

그도 하나의 작은 추억으로 자리잡은 시간이었으니까요....

어럽게 출발해서 꾸역꾸역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집을... ㅋㅋㅋ

 

 

완성된 집의 옆문입니다.

 

옆에서 전체를 본 겁니다.

 

확툴린 모습이지요.. 아이들이 앉아 있는 곳에 또 하나의 텐트가 들어갈겁니다.

 

뒷모습과 옆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넓은 곳에서 놀고 있네요.

 

기특해서 다시 찍었습니다..ㅋㅋ

 

춥다고 해서 뒷문을 내린 모습입니다.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손님이 왔어요.

 

잠자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큰 텐트안에 또 하나의 텐트를 쳤습니다. 인너텐트라고 하더군요...

 

앞문이지요.. 거실처럼 쓰는 문...

 

아및시간 인터텐트를 걷고... 여유를 부리네요..

 

다음날... 이걸 어떻게 걷지요..ㅋㅋ

 

이렇게 한가로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