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째 해가 뜨고,
7시 즈음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에 일본의 아침 출근 풍경을 봤습니다.
양복에 백팩을 메고 걷고 자전거를 타고 한국보다는 더 자유로운 복장이라는 생각의 아침 출근길을
봅니다.
무질서속에 질서가 있다는 생각도 하고요. 아무튼 참 조용하고 차분하고 서두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
7시 30분정도 되었을까요. 후쿠오카의 다자이후 신사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매화꽃이 명소이다라는 정보를 가지고 아이들이 일정을 잡았나봅니다.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렀던 기억입니다. 다자이후에 도착했을 즈음에 하늘은 구름이 채워지고 있었고
우린 비를 걱정하면서도 다자이후 신사를 들어가는 일정으로 gogo
지석이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7마리의 황소를 찾는 숙제와 함께
과거의 다리(되돌아보면 안됨), 현재의 다리(멈추면 안됨), 미래의 다리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며 주위를 돌아봤습니다. 어마어마한 나무들이 놀라울 지경이었습니다.
5명이 껴 안아도 못 안을 것 같다는 딸아이의 말이 남습니다.
황소를 찾아 사진을 찍고, 나름 관광객들에 치인다는 느낌도 있고, 일본의 신사를 쪼금 자세히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작은 기도를 하고 운을 점치는 행사까지 그렇게 우린 다자이후 신사를 구경하고 나와서
본격적인 골목 구경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길거리에 가면서 군것질을 무지 했구요~ 보이는대로 호기심이 생기는대로 우린 입으로입으로 ㅎㅎ
점심 즈음이라 우린 여기서 점심집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먹고싶다는 라멘집을 찾아서 ...
족히 1시간은 서서 기다렸다가 그릇을 말끔히 비운 일본식 라면을 먹어봅니다.
딸아이 지원이가 사준 공짜 라면집에서~ ㅎㅎㅎ
점심 먹고 1시 30분엔가 출발했던 오후 일정은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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