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이다.
잠깐 어머니를 찾아본다.
어머니를 보는 것은 반가운데, 살이 빠져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를 이렇게 모셔야하는 자괴감도 들지만, 현실에서의 가장 최선이라고 합리화를 시키며 이렇게 가끔 뵈는 것으로
나의 할 일은 다 한 것 처럼 이야기한다. 참 나쁘다.
그렇게 마음이 짠한 어머니와의 만남을 여기에 남겨본다.
죄송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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