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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

선운산을 찾아서~ #3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18. 10. 7.

284미터 처마봉 정상에서~


누군가 산에 오르는 이유는 내려가기 위함이라고...,

내려가기 위해 우리 부부는 산에 올랐습니다.

그리 높지는 않다하지만, 나름 힘겨운 씨름끝에 이곳에 위치했습니다.

그렇게 우린 함께 했습니다.


내 아래로 보이는 세상이 더 많은 산 정상에서 우린 땀의 결과를 맘껏 즐겼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누군가 한 사람이 함께 하고 싶다면...,

이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 인생을 언젠가부터 함께 채워준 당신이 있어 행복하더이다~

그런 행복을 맘껏 즐겨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남깁니다. 그 기억을 잊지 않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