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좋은 날~
방구석에서 뒹글뒹글하기 싫어 꽤재재한 민낯으로 자동차 키만 들고 떠났던 작은 여행~
집에서 가까운 담양 죽녹원을 찾았습니다.
커다란 대나무숲 사이을 한 부부가 이렇게 걸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더욱 필요한 시간은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열심히 뛰어왔던 옛 뒤안길을 둘이서 걸으며 고생했다고 격려를 해봅니다.
짧지만 즐거웠던 시간~
하하~ 이런 모습 좀 거북스럽네~
죽녹원 맞네요~
입들이 왜이래~ 촬영하는지 아는 모양~
다정한 척~
포즈포즈~ ㅎㅎ
대나무가 아름다운 곳~
그 속에 우리가 있습니다.
당신은 표준~
난 비만~
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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