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해가 다 지나갈 즈음에 아버지께서 가족을 모으셨다.
12월 첫주 하루를 앞당겨 아버지를 뵈었던 기억들~
95년 12월로 기억이 난다~
대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시작하기전 즈음에
2학년 1학기 마칠즈음에 병원생활을 하셨던 아버지께서 이듬해 12월을 채우지 못하시고 좋은 나라로 가셨던 기억~
그렇게 보내드린 후, 한해에 한번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인다.
7남매 모두가 모일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려고 애를 쓰는 그 모임을 올해는 엊그제 함께 했다.
코흘리게 조카녀석들이 아이 둘을 가진 아버지로 함께 해주고~
벌써 내 새끼도 대학교 시험을 치르고 함께 했다
늘 함께 음식을 챙겨주시는 작은 누님~ 그리고 형님들
그 누구라 할거 없이 이 날을 기억하고 몸이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을 함께 해주시는 가족이 있어 형제가 있어 좋다~
이것을 행복하다 라고 표현하는 걸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어주실 거 같다.
그래서 좋은 기억인 2017년 아버지께서 초대해주신 가족식사~
감사합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아버지~
영화 삼매경의 손자손녀~
가장 손이 많이 가지만 가장 맛나기도 한 부침개 작업 中
아버지께서 차려주신 저녁 밥상~
맛나게 행복하게 먹고 있습니다~
저도 한 몫~ 근데 살이 이렇게 많나!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울 지원이를 중심으로
뒷마무리는 손자손녀가 합니다
그 누구보다 아버지를 미워하고 그리워하실 어머니~
형제가 모였으니..., 우리도 침목 도모를 위해서~
오늘을 위해 고생하신 누님과 형수님 그리고 아내 사랑합니다~~~
'추억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어느날의 추억을 기억하며..., (구절초 여행 #1) (0) | 2017.12.07 |
---|---|
가을 어느날의 추억을 기억하며..., (0) | 2017.12.06 |
고2가 될 아들녀석의 선택을 보며..., (0) | 2017.12.04 |
아이의 성장 (0) | 2017.02.21 |
난 이런 꽃이 좋아요~ (0) | 2016.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