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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

가을날의 동행 #2~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14. 11. 16.

전 딸바보 아빠입니다.

큰애가 딸이기도 하고 아빠는 딸을 더 이뻐한다는게 입으로 옮겨간 정설입니다.

그런 딸이 아빠를 위해 많이 신경써 줘서 더더욱 전 지원이를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딸못지 않게 아들인 지석이도 끔직히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아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마냥 어린장만 치던 녀석~

나름 승부욕도 있고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장차 무엇일 될건가에는 고등학교 2학년때 찾아보겠답니다.

하지만, 지금 위치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나름 잘 정리된 녀석입니다.

기특합니다. 그래서 우린 아들~아들~ 하는가 봅니다.

원칠하게 키가 커진 지석이를 보면서 늘 감사하지만, 함께 걷는 동안 아들이 아빠에게 심어준 믿음은 정말 근사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그래 사랑하는 아들~ 이렇게만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다오~

니가 말한 중학교 2학년이 내년인데...,  그때는 니가 말을 걸때까지 말을 걸지 말라고 했는데...,

지금의 네 모습이면 널 믿고 시간을 기다려도 되겠는데...,  아들아!!!

 

사랑한다~  지석아~~~

 

아들과 사진 경쟁중~  아들은 사진기로 아빠는 스마트폰으로  호호

 

 

 

 

 

 

 

 

 

 

 

아이~  놀라라~

 

 

 

 

 

아들과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