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이틀째~ 딸인 지원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첫날은 아들녀석인 지석이와 지리산 천황봉 등정에 성공했다. 뿌듯함이 가시기전에 사랑하는 지원이와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아침 일찍 트레킹길을 걸으면서 함께 하려했는데, 이차저차 이유로 그러지는 못하고 점심과 팥빙수를 먹는 시간을 가졌다.
중3인 지원이의 생각을 들으며, 아빠와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2어시간을 보냈다.
속이 많이 들었구나~ 하는 느낌을 갖는다. 다행이다. 따뜻한 보살핌없이 스스로 성장해준 지원이와 지석이~
건강한 모습만 봐도 고마운데, 속이 깊은 이야기를 들으니 미안함마저 든다.
고마운 녀석~ 항상 사랑하고 엄마아빠는 응원하고 지켜줄거야~ 지원아! 화이팅~ 사랑해~
'추억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과 영화(비긴 어게인) 나들이 전에..., (0) | 2014.09.15 |
---|---|
가족과 함께 했던 캐리비언 베이 여행~ (0) | 2014.09.04 |
아빠만의 힐링~ (0) | 2014.08.17 |
지석이와 지리산 천왕봉에~ #2 (0) | 2014.08.17 |
지석이와 지리산 천왕봉에~ (0) | 2014.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