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문해수욕장의 모래밭을 향해 걸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왔던 장면을 생각하며 여러가지 연출을 하려 했지요...ㅋㅋ
정말 촌스러운 행동이지만...
우리들만의 여행이기에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나의 뒤안길을 보고 찍기도 하고 (발자국 이전글에 있을까 ?)
아이들이 글을 쓰기도 했죠.... 우리가족 사랑해! 이런 의미의 글들...
그렇게 우리는 뛰기도 하고, 물과 싸우기도 하고, 물을 약오르게 하기도 하고...
그렇게 한동안을 놀았습니다...
얼마나 재밌던지...
그러면서 추억이 필요했던지...
우리 지석이는 또 한번의 쓰러짐... 바다의 파도에 져서 넘어지고 말았답니다. ㅋㅋ
반쪽이 물에 푸~욱 담가집니다..
멋쩍어서 그런지 그냥 한번 웃습니다... 속으로는 챙피하고 추우면서..
우리는 파도에 휩쓸려갈까봐... 얼른 뛰어 갑니다.
그렇게 부축입니다만... 녀석 챙피한 몬양입니다..
가까이 못오게 하네요...
우리는 터저라 웃습니다.
지석이의 물에 빠진 **같은 모습을 보며..
그렇게 해서 또하나의 기억을 가족의 뇌리에 남겨놓습니다.
그래도 그저 좋으것처럼... 뛰고 웃고 장난치는 녀석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고맙습니다.
아내와 저는 그런 고마운 녀석을 보며...
마음에 행복을 느껴봅니다...
참! 고마운 녀석들.... 그렇게 티없이 맑게 커다오.., 내 사랑하는 녀석들아 !
사랑한단다... 우리 지원이 지석이... 그리고 내 아내 금옥이 !
제주도 여행중 중문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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