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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

#16 제주도 여행 3일차 한라산을 뒤로하며...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09. 4. 16.

그렇습니다.

한라산을 오르고 싶은 욕망과 달리...

우리는 결국 한라산을 뒤로 하고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뒤로 합니다.

지원이와 지석이가 춥다는 것을 느끼고...

이것이 자연이다는 것을 느꼈다면 그것으로 우리의 여행은 좋은

추억의 한장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렇게 저희는 한라산을 뒤로 하고...

보잘것 없은 자연의 한 구성원이 사람으로 돌아오고...

허기짐을 느낍니다...

 

한라산 등반의 출발점에는

또 다른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저희와 똑같은 마음으로 생각으로 출발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 틈 잠시 머무르다가 우리는 그렇게 지석이가 바래던

오분자기 뚝배기를 구경하러 출발합니다...

그곳은 우리의 따뜻한 여행친구인 렌트가의 네비에게 맡깁니다.

어디든 멋드러진 곳으로 데려달라고..., 아니 맛있는 곳으로 데려 달라고...,

근데요 거기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뛰어 넘고...

중문해수욕장으로 가렵니다...

예전 왔을때 우리 지석이 물에 휩쓸렸던 그 곳으로...

그때는 엄청 어린 아기였는데...

아름다운 중문해수욕장으로 우린 갑니다...

자 보세요...

 

제주도 여행중  중문해수욕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