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누나 둘째조카 동춘이의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뇌리를 스치우며 지나가는 과거의 모습들~
유독 저하고 함께 한 시간이 많았던 조카 녀석~ 동춘이와 효승이!
저의 젊은시절 삼춘이랍시고 어린 두녀석을 데리고 살았던 시간들~
회상을 하면 너무 미안한 녀석들~
그녀석들이 으젓하게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고, 짝을 찾아 결혼을 했습니다.
정말 듬직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왠지 비어가는 마음~
잘은 모르지만, 훗날 지원이와 지석이가 이렇게 짝을 찾아 아빠와 엄마를 떠나갈 때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봅니다.
멋지게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네요!
디지탈의 문명으로 남게해준 추억의 발자취를 이렇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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