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감동의 눈물을 조금 보였습니다.
아직까지는 내면에 순수함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한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예술제가 있는 토요일...,
다른 때면 꿈나라에 있을 지 모르는 시간에... 아이들의 기대를 저버리기가 무서워
아침시간 부지런을 내봤습니다.
집앞이라 달랑 사진기 하나만 들고 갔지요. 아이들 순서시간에 맞추어~~
후후~~
유치원부터 지원이 학년인 6학년까지 나름대로 주제를 만들어 준비를 많이 했더군요.
지원이는 수화공연, 지석이는 태권체조.... 그리고 각기 그 나이에 맞게 준비한 공연들..
유치원생의 공연을 보며 지원이와 지석이의 어린 시절 생각에 푸~욱 빠졌습니다.
뭔가 가슴을 치고 올라오는 그 뭐라할까 ? 그런 마음...
너무 즐거웠고 행복한 순간~
초등 5학년의 코민 패션쇼는 정말 멋진 아이디어와 재미로 웃으면서 울게 만들었습니다.
그네들의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줄넘기와 국악공연~~ 참으로 기막히고 멋지고 아름다운 친구들~
오기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우리 아이들의 공연도 봤습니다.
가능하면 내년에도 와서 봐주고 싶은 마음~
아이들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저의 동심을 생각하게 해주는 너무 좋은 추억 ~
본촌초등학교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야겠습니다.
나의 동심을 찾아 줘서 고맙다고..., 후후~~
당연 지원이와 지석이의 공연도 아름다웠고 고마웠지요.
<< 지원이 친구가 본의 아니게 나와서 잠깐 모자이크 처리를 합니다 >>
'추억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 지원이의 인기~~ (0) | 2011.11.13 |
---|---|
아버지를 뵙고 와서~~~ (0) | 2011.11.13 |
아이들과 떠난 홍길동 야영장~ (0) | 2011.11.07 |
아이들과 함께 했던 또 하나의 노래대결~~ (0) | 2011.11.07 |
할머니집의 가을을 보고 와서~ (0) | 2011.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