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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

아이들 종합 예술제를 보고...,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11. 11. 8.

오랫만에 감동의 눈물을 조금 보였습니다.

아직까지는 내면에 순수함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한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예술제가 있는 토요일...,

다른 때면 꿈나라에 있을 지 모르는 시간에... 아이들의 기대를 저버리기가 무서워

아침시간 부지런을 내봤습니다. 

집앞이라 달랑 사진기 하나만 들고 갔지요.  아이들 순서시간에 맞추어~~

 

후후~~

유치원부터 지원이 학년인 6학년까지 나름대로 주제를 만들어 준비를 많이 했더군요.

지원이는 수화공연, 지석이는 태권체조....  그리고 각기 그 나이에 맞게 준비한 공연들..

유치원생의 공연을 보며 지원이와 지석이의 어린 시절 생각에 푸~욱 빠졌습니다.

뭔가 가슴을 치고 올라오는 그 뭐라할까 ? 그런 마음...

너무 즐거웠고 행복한 순간~

초등 5학년의 코민 패션쇼는 정말 멋진 아이디어와 재미로 웃으면서 울게 만들었습니다.

그네들의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줄넘기와 국악공연~~  참으로 기막히고 멋지고 아름다운 친구들~

오기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우리 아이들의 공연도 봤습니다.

 

가능하면 내년에도 와서 봐주고 싶은 마음~

아이들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저의 동심을 생각하게 해주는 너무 좋은 추억 ~

본촌초등학교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야겠습니다.

나의 동심을 찾아 줘서 고맙다고...,  후후~~

 

당연 지원이와 지석이의 공연도 아름다웠고 고마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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