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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

아내와 아이들이 서울에 왔어요_#2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11. 10. 24.

둘째날은 늦잠을 자고 시작합니다.

오늘은 롯데월드에서 하루종일 보내기로 했거든요.

일찍가도 걱정이겠다는 생각에... 게으름을 피워봅니다.

그렇게 했음에도 힘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최대한 아껴서 입장을 해야지요.

어른은 카드로 50% 할인 받고

아이들은 트윗에 롯데월드를 추가하여 40% 할인을 받았습니다.

나름 잘했다고 했는데...,

 

놀이기구는 4개를 탔지요.

선방했다고 나름대로 자부하는데...,  후후~~ 진짜 그럴까요 ? ㅋㅋ

다리도 아픕니다. 지쳐 갑니다.

아이들도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를 채워야 합니다.

중간에 끝내고 싶지만, 하하하하~~

저녁 8시에 콘서트가 있답니다.

틴탑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와 아빠는 모르는데... 아이들이 아는 가수~

4시에 지쳐서 잠을 잠깐 청했던 아빠는 4시간을 그냥 이렇게 기달립니다.

아이들의 바램에 져서~~~

 

엄마 아빠가 된다는 거~~

힘드네요...

 

풍선여행 -> 신밧드의 모험 -> 접시타기 -> 월드레일이던가...

비보이 공연 -> BBC 주관 공개 방송 (여기에 가수 6팀인가 ... 틴탑, 베이지 등등)

롯데월드에 타고 보고 들은 것 전부...

 

그냥 머리속에 행복한 추억을 그려져 있길 바랠뿐입니다.

지친 여행에도 잘 버텨주 아이들과 아내가 고마울뿐입니다.

사람 정말 많아요..

나중 공연때는 소리치는 아이들... 거기에 지원이도 끼여 있더군요... 13살 소녀가~

피곤한 2호선에도 짜증내지 않은 녀석들...

그리고 비싸다고 컵라면으로 저녁을 떼워준 아이들...

그렇게 여행의 둘쨋날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때 모습을 그냥 남겨 봤습니다. 잊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