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저녁은 일찍 찾아옵니다.
서서히 장비의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싯점입니다.
처음에는 전기랜턴으로 시작했지만, 저희들도 보고 느낀 것이 있어서...,
품의 있는 있어보이는 가스랜턴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아~우~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ㅋㅋ.... 우리도 꽤나 많이 다녔나봅니다. 폼생폼사를 지향하게...
가스 불빛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제공해주는 화롯불~
그렇게 밤을 채워가는 운치가 바로 오토캠핑의 매력입니다.
그저 바라만 보면서 보내는 밤의 하늘과 공기와 우리~
그렇게 보내면서 미안함을 이야기하고 다짐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
캠핑의 가장 매력적인 일입니다.
살면서 소홀히 했던 누군가가 있었다면 캠핑을 떠나세요.
아니 캠핑을 하면서 소홀함을 깨닫게 됩니다.
아내와 나, 아이들과 나, 아내와 아이들~
그렇게 느끼는 캠핑~ 저에게는 소중하고 사랑스런 취미입니다.
처남이 꽤나 좋은 모양입니다.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던 모양입니다.
낚시를 좋아했던 친구라~ 이렇게 혼자서 텐트를 치고 보내는 시간을 가졌었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번 캠핑에서 꽤나 느낌이 색다른 모양입니다.
가끔 그런 이야기를 아내에게 듣게 말입니다.
저녁의 긴 시간은 우리에게는 달콤한 잠을 가져다 주는데...
처음인 처남은 긴 시간 모닥불과 함께 하는 추억을 가졌다고 합니다.
처음이니까~~ 그럴거예요..
그렇게 첫날밤의 고사포 해수욕장의 밤은 채워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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