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오기전에 섬에 가서 캠핑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은 했습니다만,
섬나라까지는 가지 못하고...,
다리가 놓여진 섬나라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 갔다왔던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갑작스레 찾았지요.
원래는 보길도 여행을 꿨는데...,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어서... 좀 안전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시작의 단추가 조금 어설프게 꿰어서 인지 시작도 좀 어설펐습니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1km이상의 모래사장을 가진 드넓은 곳이더군요...와~
아직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은 주중이어서 그렇고... 이른 휴가철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넓기는 넓더군요...
문제는 야영지가 모두 유료인데... 사유지 땅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마음에 안들더니...
1박2일에 3만원을 받는다는 말에... 조금 서운했습니다.
아마 예상하지 않았던 부분이어서 그랫을 거 같습니다.
여름 성수기는 이렇구나 하는 좋은 경험을 하는 것으로 만족해하며...
시작한 1박 2일의 여름 캠프~~ 이렇습니다.
참~ 야영장의 식수대와 화장실은 지역주민의 잘 관리해서 무지 양호합니다.
큰 아이이가 준비한 계란후라이~~ 최고의 빅히트 작품이었습니다. 후후
첫날 저녁 메뉴... 삼겹살과 야채 그리고 큰아이의 계란 후라이~
잘 먹어요.... ㅋㅋ
고기 다 먹고 저녁밥으로... 볶음밥 (ㅋㅋ 1박 2일 내내 밥은 볶음밥이었음)
타프의 사이드를 치고... 탁자를 놨더니... 있어보여서..후후
새로 장만한 여름용 텐트.. 코베아 제품입니다. 엄청 비싸졌지만, 나름 좋았어요...
아마 밥이 부족해서 라면을 끓이는 중일겁니다.... 하하
그안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이쁜 꽃~
라면과의 전쟁 시작~
이것은 연출이었구요... 연출전이 더 치열했는데...ㅋㅋ
큰 아이의 놀이~
할리갈리라던가~~ 완전 애들한테 당했습니다.
야식으로 감자를 먹고~~ 다 타서~~~ 쩝!
아침 일찍 작은 녀석이 불을 피우는데.... 하도 이뻐서 엄마가 찍었답니다.
순서를 완벽히 알고 진행했다고 하네요... 기특한 넘~
아침 설겆이는 아이들이 했어요... 아마 전주 노래방에서 엄마아빠에게 졌거든요.
이렇게 아이들에게도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여유를 갖는 시간~ 이래서 캠핑이 좋아요...(집에 가면 또 잔소리와 전쟁을~~)
아휴~~ 이쁜 거~~~~~
할리갈리 또 시작~
자 물놀이를 준비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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