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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이의 사랑이야기를 지켜주고 싶은 아빠~~ ㅋㅋ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11. 5. 17.

아이가 많이 컸어요.

얼마나 컸냐면요... 아이가 사랑을 할 만큼 컸네요!  후후

지난 목요일은 둘째 녀석의 프로포즈 날입니다.

용기를 내서 여자친구 **이에게...

핸폰의 이모콘을 활용하여 고백을 했답니다.

 

둘찌 : "고백" + 나랑 사귈래 ?

** : 생각해보고... 만약 싫다면 어쩔껀데...

둘찌 : 마음으로만 좋아할래!

~

~

하루지내고...

 

** : 마음 받아줄께 근데 비밀이야...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꽝~~

ㅋㅋ

 

이런 사연입니다.

둘찌가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후후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랑 !

순수함이 있는 내 아이의 사랑을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이 5일째입니다...

순수하고 이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언젠가 정말 멋진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들아 ! 사랑 열심히 해~~~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러분 절대 비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