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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

'23년 9월 가족 울릉도 여행기 #11(도동항 해돋이 보기)

by 금옥지원지석사랑 2024. 12. 2.

울릉도에서 해돋이 보는 미션을 위해~

게스름한 얼굴들을 남기는 새벽녘입니다. ㅎㅎ

바다위의 아침을 맞이하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우리 도시사람 ...,

이번 여행의 하나의 미션입니다. 

눈뜨고 달려온 해맞이 항구에 서서 흔적을 남기니 ..., 표정들이 가관입니다. ㅎㅎ

 

우린 아침 태양을 맞이하면서 많은 바램을 울릉도에 남겨뒀습니다.

훗날 이야기할 그 기도들을 생각하며 기억의 흔적을 여기에 남겨둡니다.

가족의 건강과 딸아이의 큰 행사에 대한 간절함, 아들 녀석의 건강함 그리고 부모에 대한 건강과 안녕을 바랬을 그 순간들~

가족이기에 함께 했던 여행에서 간절함을 기도하는 행사~

분명한 것은 서로에 대한 걱정과 응원이 가득했을 거라는 기억~

 

고마운 마음으로 남겨봅니다. 사랑합니다.

해가 뜨기전 순간이 가장 어둡다지요.
무서운 나!
생각없는 엄마!
멍한 가족과 멍한 나!
조금씩 환함에 적응하는 울 가족~
조금 더 밝아졌지요~
조금 더~ ㅋㅋ
나름 많이 좋아진 아침 얼굴들~ ㅋㅋ
태양이 뜹니다~
바램이 함께 합니다.
우린 보았습니다. 우리의 건강과 응원의 빛을 ...,
미션 Clear~
원아~ 그러면 안돼잉~
멋지다. 아름답다. 붉다.
뜨는 해와 함께 하는 당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