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2019년 아들과 함께 했던 3박4일 일본 오사카 여행 中

금옥지원지석사랑 2019. 2. 10. 16:13

이제 오사카 여행을 마무리 할 시간이 되었네요.

기다림, 설레임, 흥분, 즐거움, 행복 그리고 아쉬움이 다가오는 시간~


무안에서 뱅기타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

간사이 공항에서 지하철타고 난바역

도톤보리 구로몬 시장 보기 덴덴거리 걷기 하루카스300 야경 오사카성 하늘정원 백화정 eye-shopong 햄파이브 관람차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여행했고 간간이 먹은 라멘 우동 초밥 돈까스 모토무라 규카츠 맥주 사케

후후후  모두의 기억을 잠깐 뇌리에는 숨겨놓고 여기에 남겨둬야겠습니다.


일본에 대한 감정이 그리 좋지 않았던 나의 감정에 많은 변화를 주었던 이번 여행

미워도 싫어도 배워야할 부분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나의 마음을 채웁니다.


수수하고, 깨끗하고, 배려하고, 기다리고, 항상 웃어주고, 아기자기함 속에서도

왠지 모를 여유가 있는 왠지 모를 우월감이 있게 느껴지는 일본 일본사람들

그 동안에 가져왔던 일본에 대한 선입견들이 적어도 이만큼은 사라지게 했던 여행

더우기 사랑하는 아들 녀석과 단둘이 가졌던 추억~

일본을 더 좋아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동반자로써의 마음을 가진다면 정말 멋질텐데..., 라는 아쉬움이 더욱 안타까움으로

 남게 됩니다.  만세운동 100주년이 되어버린 시간...,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여행 마지막밤에 실컷 먹어보자고...,

지석이가 찾은 맛집

숙소에서 20여분 걸어서 찾은 이 곳에서

정말 실컷 먹었습니다.

쌓고 쌓이고 ㅎㅎㅎ

돈 걱정에 벌벌 떨었던 한국과 달리

아들녀석 허리툼에 찬 살림으로 우하하게 아무 생각없이 집어 들었던

초밥들...,


아들 많이 먹어~ 아빤 돈이 들어가는 것 같다~  ㅎㅎㅎ

오사카 여행에서 한번을 가보셔요~ 맛나요~ 다양한 것을 모두 느낄 수 있음다~


그래도 집으로 가는 길은 항상 즐겁고 반갑고 행복합니다...,

요걸 타고 그리운 대한민국으로 gogo




행복했고 즐거웠고 많은 추억을 남기게 해준 지석이와

오사카 3박4일 여행~


또 한번의 여행을 고대하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