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장성호 수변길을 찾아서~

금옥지원지석사랑 2018. 7. 23. 08:03

나도 좋았지만, 아내가 장성호 수변길이 좋았던 모양이다~

다시 찾아보자고 해서 다시 걸었던 길~

이번에는 출렁다리까지 완공되어 아내를 설레게 했던 그 길을 오늘 다시 걸어본다~

사람이 더 늘었다~

그리고 주차장이 옮겨졌다~ 

며칠새 이렇게 변하는 것은 SNS의 힘이 아닌가 싶다~

 

무더운 날~

우산하나 끼고 아빠는 사진을 남기고파 셀카봉을 들고 걸어본다~

옆사람하고 이야기하기도 힘겨운 푹푹 찌는 더운 날~

ㅎㅎ  그래도 좋다~

같이 걸어줄 사람이 있고 같이 할 수 있는 사림이 있어서...,

더우기 울 이쁜 딸아이까지 함께하는 장성호 수변길...,

왠지 더더욱 친해질 거 같은 느낌이 팍팍든다~

 

출렁이는 다리는 나도 정말 싫다~ 하지만 지원이가 더 무서워해서 아빠가 무서워할 수 없었던

그 출렁다리와 함께 또 하나의 그림 도화지에 아빠랑 엄마랑 딸아이랑 채워본다

다음은 아들녀석까지 채워봐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