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난 이런 꽃이 좋아요~

금옥지원지석사랑 2016. 10. 3. 22:05

꽃은 참 좋아요.

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혹 지독한 냄새를 풍기고, 자기 보호를 위해 거부감을 주는 그런 꽃이 가끔은 있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는 것중의 하나가 꽃 아닐런지...,

 

그런 꽃중에 전 특히 좋아하는 꽃이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꽃은 코스모스~

수수하고 꾸미지 않으려는 꽃이 좋아요.

아마 제가 그런 꽃이 되고 싶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티나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자리를 삶을 지키는 그런 꽃을 좋아합니다.

 

저는 그런 마음으로 지나가는 꽃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가꿔주지 않은 곳에서 자라나서 자기를 나타내는 그런 흔적들...,

 

가끔 걷는 산길에 엄청 많구요.

시골집을 가는 길에 많구요.

우리가 살펴보지 않은 많은 주변에 있는 흔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아름다우면서도 티내지 않은 그런 아름다움들....,

 

제맘에 그리고 제 추억의 기억에 남겨주고 싶습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