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어느 출장길에...,
금옥지원지석사랑
2016. 10. 3. 21:03
2016년 쉽지않은 시간을 보낸다.
여름날 나의 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꼈던 2016년의 기억들..., 잊고 싶다.
하지만 그 흔적이 이렇게 남아 있다.
참 힘든 날이었다. 어려운 날이었다. 그런 날들의 시간이 지나 지금은 가을이 왔다. 10월이다.
아픔만큼 성숙한다고...,
난 아픔만큼 가벼워졌다. 이젠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안은 많은 것들이 조금씩 내려놓게 되었다.
나의 부족함을 모르고,
나의 모자람을 모르고,
뭔가를 바래는 복권 당첨만을 그리고 있는 나를 느낀다.
그래서 싫었던 2016년의 여름날~
이렇게 사진의 흔적만 남기고..., 보내주고 싶다.
그리고 나를 정리해야겠다.
진실된 나를 만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