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세명의 딸이 생긴 작은 여행~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으면...,
금옥지원지석사랑
2015. 10. 11. 20:02
큰딸 지원이의 부탁으로 짧지만 뜻깊은 여행을 떠났다.
일요일 오후~ 가까운 캠핑장을 찾았다.
짐을 정리하는 분들은 으아해 하신다. 주말을 정리할 시간에 왠 출근~
지원이의 부탁으로 절친들과 캠핑을 하고 싶고 거기에서 고기를 굽고 싶다한다.
딸바보인 아빠는 두말도 하지않는다. 콜~ 그렇게 시작했던 작은 여행~
딸 지원이 친구 지원이 수현이 시온이 이렇게 절친이라한다.
고교시절~ 후후 웃음이 절로난다.
고교시절하면 추억의 하이라이트인데..., 벌써 내가 그 또래 아빠가 되어 있는 것도 작은 웃음이 나고,
그런 고교시절 녀석들에게 작지만은 추억을 하나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날 기분 좋게 한다.
그렇게 여행은 시작되었고, 추억은 만들어 졌다.
삼겹살과 쏘시지 그리고 라면이 전부였지만, 바람이 불어 집이 날아갈 듯한 공포에도, 가을의 쌀쌀함이 몸을 싸늘하게 했음에도,
녀석들과 함께 웃었고, 살포시 함께 했던 작은 여행~
우리 지원이와 그리고 셋딸이 모두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했던 반페이지의 추억노트로 남겨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