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2014년 겨울의 어느 하루를 보내면서...,
금옥지원지석사랑
2014. 12. 22. 08:07
어느 겨울 하루를 보낸다.
따뜻한 아랫목과 아주 편안한 자세가 어울리는 추운 날~ 우리도 다른 사람처럼 그렇게 보냈다.
그러다가 이건 아니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우리다운 놀이를 찾았다.
맥도날드 새우버거로 시작해서 아내와 딸이 좋아하는 아이쇼핑에 운좋은 딸은 옷과 신발을 얻었다.
후후 운좋은 녀석~
그리고 잠자는 아들녀석을 꼬셔 이렇게 커핏집을 찾았다.
우리 가족다운 만남~
아직은 격이없이 이야기해주는 아이들이 고맙다. 물론 아빠도 아이들 눈높이의 대화를 하려 노력중이다.
여러번 사귐과 헤어짐덕에 만남과 이별에 능숙한 지원이~
아직은 수줍음이 많아서 사귄다는 이야기에 익숙하지 않은 지석이~ 썸만 타나보다.
아들~ 니나이때는 마음가는대로 대시해보는 거야~
썸에서 사귐으로 발전시켜봐~ 나중에 참 재밌는 추억이 된다. 호호
그렇게 차한잔에 재미난 대화를 1시간 정도 가져본다. 이거면 충분하다. 아빠의 에너지 충전에는...
덤으로 지석이 나날이 발전하는 골프실력을 뽐내본다. 그리고 비행기 결항으로 난 KTX를 탔다. 밤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말이다.
행복한 2014년 어느 하루를 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