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아빠만의 힐링~

금옥지원지석사랑 2014. 8. 17. 23:23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아내와 일정을 맞추지 못해 사실 여유가 좀 있다.

아이들도 아빠랑 마냥 함께 할 수 없는 분위기이다.

중학교에 다니면서 학원수도 늘어가고 나름 바쁘다.

어렵게 아이들에게 하루씩의 휴가를 얻어내고 이틀을 보낸 후~  난 혼자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본다.

나를 위해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그래서 찾은 곳들~

하루는 연예인 초청 이벤트가 있다하여 겸사겸사 한번 찾아봤다.

나름 재미가 있다. 호호  난 양형욱이라는 연예인 형님을 뵐 시간을 가졌다.

연예인과 함께 한다는 이색적임과 함께 첫만남의 동반자들과 함께 하는 이상야릇함을 가지고 하루를 보냈다.

나름 즐거웠다.

 

둘째날은 오랫동안 못뵈온 대학원 형님 아우님과 함께 라운딩을 했다.

세상은 절대 혼자 살아가는 법이 없는 것~

이렇게 형님과 아우님과 함께 하며 사는 이야기를 했던 시간, 저녁 뒷풀이도 괜찮았다.

가끔은 나만을 위해 그리고 내가 엮어져 있는 세상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내 가족을 위해서 필요하리라 하는 생각을 해본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