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따뜻한 봄소식을 이쁜 지원이와 함께~ 호호

금옥지원지석사랑 2014. 3. 24. 07:57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더우기 고향을 방문하는 여행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지원이 지석이 그리고 아내와 나~

간단히 챙겨서 갈 수 있는 곳~ 

몸을 꾸밀 필요도 없고 화장을 할 필요도 없는 여행지~

그저 아들의 모습 며느리의 모습 손자손녀의 모습만으로도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여행지~

그 곳에 갔습니다.

 

고향의 봄은 다른 곳의 봄보다 빠른 모양입니다.

노랗게 피어 있는 산뜻한 수선화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더군요.

그 안에서 그냥 스르르 녹아버리는 느낌~  꽃의 힘 아니면 봄의 힘~

그 곳에서 전 마냥 이쁜 딸바보 아빠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저를 이렇게 키우셨겠지요?

그 사랑이 되물림되나 봅니다.

그 무조건 사랑이 고향집에 있는 내내 봄 소식과 함께 했던 기억들~  잊지 않기 위해 여기에 남겨봅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그리고 나의 아내와 지원이 지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