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미뤘던 사진들... 어머니께 다녀와서
금옥지원지석사랑
2011. 9. 9. 08:04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다녀온 어머니댁~
생각과 달리 썰렁합니다.
올해는 한가위만큼만 해라라는 말이 무색할 듯 보입니다.
기나긴 비와의 만남이 저 들녘에는 크게 영향을 준 듯 싶습니다.
더우기 예전에 비해 빠른 명절은 들판의 곡식과 과일을 긴장시킵니다.
그래서인지 풍성하지는 않을 것 같은 명절을 앞둔 시골을 다녀왔지요.
후후~ 그래도 늘 마음이 풍성합니다.
어머니의 어린장같은 말씀을 들으면서도...
당신이 계신 이곳이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합니다.
7남매를 자라게 해 온 이곳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향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습니다.
고~향~
그 기나긴 비에도 굳굳히 자라준 어머니의 자식같은 고추입니다.
손질을 하십니다. 비탓에 태양초를 만드는 과정에서 고장난 부분~~ ㅋㅋ
희나리라고도 합니다.
아내도 한 몫 합니다.
어머니~
아침에 일어나 지석이와 함께 텃밭에 비닐을 씌웠습니다. 여기에 배추가 들어갈 것 같아요.
어머니의 작품~
이름은 모르지만.., 왕성이 피어있는 꽃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