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가족 중국여행! 3일차_뀀을 먹으면서...,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고 잠깐 쉬기로 했습니다.
저녁시간에 중국에서 먹어봐야 될 음식으로 뀀을 추천했고, 어떤 일이 있어도 먹고 가야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린 부푼 배를 달랬습니다. 순전 뀀을 위해서...,
뀀이 뭐갤래 ? 그런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지요.
우리말로 하면 젓가락 같은 얕은 꼬챙이에 고기를 넣어 구워 먹는 거 같은데...,
그런 막연한 생각이었습니다.
후후~ 생각이 맞네요.
철 꼬챙이에 양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다양한 고기를 작게 잘린 몇조간을 꼬챙이에 넣고
숯불로 구워 먹는 것을 뀀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특별한 것은 양고기가 있다는 것과
대중화된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가서 해도 꽤 장사가 잘 될 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여기에도 있네요. 투다리 그리고 ...
그렇지만 사뭇 다릅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여행을 왔고 여기가 중국이고 가족과 함께 있고 더구나 우리에게 3일동안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중국 친구 가족이 있어서 말입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맥주도 꽤 먹었지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하면서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참 잘 먹고 즐거워 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의 하나로 그려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해 하면서... 즐거워 합니다.
이 자리와 이 먹거리와 이 사람들과 말입니다.
=== 3일차 뀀을 먹으면서 ===
뀀을 먹으러 움직입니다.
특유의 소스입니다... 들깨 가루와 그리고 .... ㅋㅋ 기억이 안 나네요.
비장한 각오로 먹을 준비를 합니다.
그 뀀집입니다.
바로 이겁니다. 익숙한 손 놀림으로 중국 친구가 해줍니다.
잘 합니다... 맛있게...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후후! 맛있겠죠 ?
지석이의 재발견 ~ 중국 체질입니다... 너무 잘 적응합니다
지석이 홧팅!
그렇게 시간을 갑니다...
많이 먹었습니다... 한 150개 먹었나 ? 후후
가끔 생각이 납니다... 뀀이~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지요.
우리 가족을 즐겁게 해준 중국 친구입니다... 설휘씨 고마워!
재미있고 즐거웠던 시간... 좋은 추억입니다. 머리에 남아요.
제가 먹은 다양한 맥주들입니다...
돌아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