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지리산 노고단에 갔던 일...,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대피소까지 오르는 길)

금옥지원지석사랑 2011. 6. 7. 08:06

하늘이 그렇게 가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노고단의 하늘은 정말 가까웠습니다.

 

하루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큰아이의 도전이 즐겁게 이루어졌던 날!

나름 자신있게 하고 온 모양인데...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 노력과 정성이 가상합니다.

고맙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런 마음입니다.

덕분에 캠핑을 계획했는데..., 취소를 하고 하루가 남아서...

고민하다가 노고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기도 하고...,

지리산이라는 상징적인 곳 !

그곳을 점령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우리의 산행... 이렇습니다.

 

성삼재 휴게소에서 어렵게 주차를 했습니다 (약 1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준비한 모든 것(?)을 챙겨서 저 높은 곳을 향해 걷습니다.

시작은 신나고 힘찼으나 ...,

시간의 흐름과 함께 노고단 정상과는 가까워 지기는 합니다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갑니다. 후후~~

 

아내의 모습이 벌써 지쳐가는 것 같지 않나요.

쉬어 갑니다. 이렇게~

손도 잡고 서로를 격려해주면서...,

여유도 부립니다... 후후

아내와 지원이는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

그래도 아들 엎에 있으니 힘이 나는 걸까 ?  표정이 좀 낫지요.

그늘을 찾아 열심히 따라 다녀봅니다.

후후!  녀석~

 

여유를 부려봅니다...

지원이의 뒷모습~

아들과 아내~

후후~  힘들지 ?

지원이와 지석이가 올라갑니다.

아내도 통과~

 

아들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