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찾은 홍길동 테마공원에서의 캠핑...,
동생에게 받은 버팔로의 리빙쉘이라는 텐트를 우리끼리 (아내와 저) 시험하는 날이 왔습니다.
텐트치는 것이 무이리 고민스러울까 하지만...,
사실 고민과 걱정이 조금 됩니다. 아내앞에서의 *팔림은... ㅋㅋ
저도 나름 군대를 30개월 다녀와 대한민국 장정인데... 그런거로 챙피를 사는 것은 좀 그렇지요.
머리속에는 수없이 많은 반복 연습을 하고 준비한 날입니다.
마치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날입니다.
챙피가 덜 하겠지요. 일찍 서둘러 텐트를 치고 아이를 초대할 요량으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동생이 몇번이고 이야기 하더군요. 캠핑하다가 집안 싸움 난 사람 많다고... 설마 ?
설마가 사람을 잡습니다. 저희라고 뽀족한 다른 수가 있겠습니까 ?
수많은 짐이 아침부터 아내와 저를 이간질 합니다.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캠핑은 아침 부부싸움부터...ㅋㅋ
이렇게 짐이 많을 줄이야.... 정말 많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누가 보면 집안싸움하고 집나가는 것 같더이다.
그런 짐을 보고 싸움 안하는 부부가 더 이상할거라는 생각을 지금은 웃으면서 해봅니다.
그도 하나의 작은 추억으로 자리잡은 시간이었으니까요....
어럽게 출발해서 꾸역꾸역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집을... ㅋㅋㅋ
완성된 집의 옆문입니다.
옆에서 전체를 본 겁니다.
확툴린 모습이지요.. 아이들이 앉아 있는 곳에 또 하나의 텐트가 들어갈겁니다.
뒷모습과 옆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넓은 곳에서 놀고 있네요.
기특해서 다시 찍었습니다..ㅋㅋ
춥다고 해서 뒷문을 내린 모습입니다.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손님이 왔어요.
잠자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큰 텐트안에 또 하나의 텐트를 쳤습니다. 인너텐트라고 하더군요...
앞문이지요.. 거실처럼 쓰는 문...
아및시간 인터텐트를 걷고... 여유를 부리네요..
다음날... 이걸 어떻게 걷지요..ㅋㅋ
이렇게 한가로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