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거제도 여행 #8
금옥지원지석사랑
2010. 4. 26. 22:19
오늘은 거제도 여행을 마무리 하는 날입니다.
아침을 먹고 외도를 찾고 간단히 드라이브를 하고 고창 어머니댁으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차와 배를 열심히 타야되는 그런 일정이지요.
집이 좋다는 생각을 오늘도 하는 것은.. 나름 팬션에서 잘 잤다고 생각했는데...
늘 몸이 찌부둥합니다. 아직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아내가 즐거워해서 전 행복합니다.
아침을 몽땅 찌개로 시작해서 어제 남았던 밥으로 여러가지 정리를 할겸 간단하면서도
추억이 깃든 아침을 먹습니다. 여행은 늘 밥맛을 좋게 만드는 거 같아요.
그렇게 열심 배고픔보다는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준비를 했답니다.
든든한 배와 함께... 팬션의 마무리(깨끗한 청소...등등)를 하고 외도를 가기 위한
항구로 떠납니다. 팬션 주인께서 30% 할인쿠폰과 가까운 항구를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내비에 잠시 몸을 맡기고 외도를 향해 열심히 준비합니다.
저멀리 외도가 보이는데...
자꾸 기달려고 합니다. 사람이 참 많아요... 우리 차례까지는 꽤나 기달려야 하는가 봅니다.
잠시 외도를 가기위해 외도를 했습니다.
유채꽃이 가득한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