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
거제도 여행 #6
금옥지원지석사랑
2010. 4. 23. 08:59
놀라움과 뿌듯함을 가득가지고 대우조선해양을 등지고 돌아섭니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많은 배움을 가지고 갑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랬으면 하는 바램은 부모의 욕심이겠지요...
모든 일들이 부모의 욕심이 아이들에게는 앞서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후후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내비에 찍었습니다.
다행히 내비는 저희들을 잘 데리고 다닙니다.
깊숙한 골짜기까지 말입니다. 거제도에서 유명한 곳중에 하나가 진달래 군락지라고 하네요.
물론 아내의 설명입니다. 아내의 출처는 거제시에서 제공한 관광팜플렛입니다.
생각보다는 깊고 높은 곳까지 우리가족의 애마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600 M를 남기는 곳에서 애마를 세우고 본격적인 등산준비를 했고...
아이들과 아내에게 마음의 준비를 시켰지요.
생각보는 참 힘든 여정입니다. 산의 오름이 가파르고 힘에 겹습니다. 특히
아내와 지원이는 힘이 들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운동을 좀 시킬껄...,
지석이는 정말 산을 잘 탑니다. 무서운 녀석입니다.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가는 모습...
세상에 나가서도 저렇게 당당하고 씩씩하고 좋은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또한 부모의 욕심이겠지요.
그렇게 우리는 올랐습니다. 높은 정상을 향했고.. 그리고 진달래 군락지를 만나기 위해서..
거기가 대금산입니다.